허세인지 허영인지 나도 막연히 철학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철학을 배움으로써 무언가의 메시지를 받으며 조금은 더 싶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는데
많이 어려웠어요..ㅎㅎㅎ
메시지는 알 것도 같은데 크게 와닿는건 없었다.
철학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 무지해서 말이다.
내가 느낀 첫 번재 메시지 비워라
이건 살아가면서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의욕만 앞서 열정으로 시작했다가 지친 적이 참 많다.
먼 훗날 그 의욕으로 모든 걸 누리면 살겠단 생각으로 시작하여 발전이 더딘 부분에 임박하면 포기해버린다.
모든 감정과 생각을 비우고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부터 자유가 시작되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두번째두 번째 메시지 중심을 잡아라
이 책은 비움으로써 인해 타자와의 조우에서 소리가 난다 했다.
그래서 타인이 좋던 나쁘던 받아들이라는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선입견, 거만, 오만이라는 것을 비우고
나만의 중심을 잡으면 타인이 어떤 입장을 취하든 부딪힐 일이 적어진다는 것이고
영향을 받는일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타인을 인정하게 되고 서로 맞물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나는 해석했다.
세 번째세 번째 메시지 마주쳐라
그 어떤 것과도 마주쳐봐야 어떤 것인 줄 알기 때문이다.
이 대목을 나는 제일 부정적으로봤다(의견이 달라서가 아니라 내가 제일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를 알면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는 없지만
그럼에도 내 틀에 잡힌(누군가 갔던 길이 있는) 노력과 어느 정도의 운이 있으면 이뤄지는 일을 좋아한다.
그게 내가 취업을 했음에도 다른 공부와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다
그래서 동떨어져있는 일, 혹은 개척해나가야 하는 일, 전혀 결과를 알 수 없는 길, 도전해야 하는 일을
나는 두려워한다.
근데 지금 글을 쓰며 느낀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내가 두려워하는 모든 일도 결국엔 노력과 어느 정도의 운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조용히 나는 도전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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